《오늘의 복지》 '오줌 칭다오' 설마 나도 마셨나?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에서 원료에 방뇨하는 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되자 수입자 측이 "국내 판매 제품에는 관계가 없다" 고 해명했습니다.
■ 국내 수출용은 별도 공장서 생산
칭다오 맥주 수입사인 베어케이에 따르면, 해당 영상이 촬영된 칭다오 맥주 제3공장은 내수용 맥주만 생산하는 곳이며, 국내로 들어오는 수출용 맥주는 별도의 공장에서 제조된다는 것이 수입자의 주장입니다.
베어케이 측은 "수입하는 칭다오 전 제품은 해당 공장과는 무관하다" 며 칭다오 본사에 현재 제3공장을 전면 폐쇄하는 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극 조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1일 식약처 역시 해당 제조업소는 칭다오맥주 주식유한공사 제3공장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제조업소는 국내에 해외제조업소로 등록되지 않았으며, 제조/생산된 맥주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식약처는 국내 수입신고 전 해외제조업소를 등록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앞서 홍성신문 등 현재의 매체 21일 보도에 따르면 19일 웨이보에는 한 남성이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모습을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장 내부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 영상에서, 헬멧과 작업복 차림의 이 남성은 사방이 노출된 어깨 높이 담을 넘어 원료가 쌓여 있는 곳으로 들어가더니 주위를 살피며 방뇨를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현지 공안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칭다오맥주 측은 해당 동영상과 관련한 내용을 공안 기관에 신고했고 조사에 돌입했다며 제품의 품질 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복지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복지》고령 교통사고 사후대처법 - 일정 소득 없어도 휴업보상금 가능 (1) | 2023.11.06 |
---|---|
《오늘의 복지》구직단념청년 최대 300만원 지원 (1) | 2023.10.22 |
《오늘의 복지》노인복지 예산 80% 기초연금으로 빠진다. (1) | 2023.10.13 |
《오늘의 복지》"뭐하러 일해?" 외국인 실업급여 반복수급 2배 늘었다. (0) | 2023.10.13 |
《오늘의 복지》사회보장제도 '현금성 복지' 줄이고 바우처 확대 (0) | 2023.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