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경제 소식

《오늘의 경제》코로나19의 후유증... 올해 상반기 7천명 극단 선택

by (。♥‿♥。) 하늘 풍경 2023. 9. 18.

《오늘의 경제》 코로나19의 후유증... 올해 상반기 7천명 극단 선택

 

올해 상반기에만 7천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작년 같은 기간보다 8.8% 늘어난 것으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유행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드러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상반기 자살 사망 7천명,,, 중장년충이 절반 이상

자살예방의 날인 10일 한국생명존중재단에 따르면 올해 1~6월 자살 사명자는 6천93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6천375명보다 8.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월별로는...

1월 976명 / 2월 1천49명 / 3월 1천249명 / 4월 1천154명 / 5월 1천279명 / 6월 1천229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코로나19를 비롯한 재난 시기에는 모두가 힘들다 보니 동료애와 같은 감정이 공유되면서 자살률이 높지 않지만, 재난이 끝나고 사회적 제약이 풀리면서 취약계층은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며 코로나19 이후 자살률이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은 계속 있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연령층을 살펴보면 40~60대 자살 사망자가 전체의 54.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50대 1천382명으로 전체 자살 사망자 5명 중 1명 꼴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이중 남성은 75.7%로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19세 이하 청소년 자살 사망자는 작년 상반기 167명에서 올해 197명으로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여성 청소년 자살 사망자는 10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73명에서 48%가 늘어 전체 집단 중 증가율이 가장 가파르게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