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오세훈의 파격 실험, 50만명 34만원 혜택

《오늘의 경제》 오세훈의 파격 실험, 50만명 34만원 혜택

서울시는 대중교통 무제한 월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를 내년 1월 1일부터 

5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범 운영을 거쳐 7월 1일부터 전면도입할계획입니다.

 

 

■ 월 6.5만원에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으로 이용.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서울 시내 대중교통 4종세트를 

월 6만5,000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가 내년 1월 출시됩니다.

대통교통 이용률을 크게 높여 시민 부담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 감축의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오세한 서울 시장의 정책 실험입니다.

 

□ 세부내용

실물 카드와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는 최초 3,000원에 구입한 뒤

매달 월 6만5,000원씩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서울시 안에서 출발하는 모든 지하철과 경전철, 시내, 마을버스 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따릉이는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 시민의 대중교통 1회 평균비용은 1,525원입니다.

시뮬레이션 결과 월 60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시민은 연간 34만원의 요금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승용차 이용 감소로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3만2,000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