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지》노후 최후의 보루, '압류 방지통장' 으로 최소 생활비 지키세요.

《오늘의 복지》노후 최후의 보루, '압류방지통장' 으로 최소 생활비 지키세요.

 

    ■ 연금과 수급금 지켜주는 압류방지통장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9년 40~50대 보이스피싱 피해 금은액 3,400억원

       60대 이상의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은 약 1,760억원입니다.

 

       노후에 금융사기로 재산을 잃게 되면 경제적 피해뿐 아니라 심적피해도 상당합니다.

       또한 경제적 학대 위험 요인도 됩니다. 부모의 연금을 독립하지 못한 자녀가 가져가는 경우,

       요양원이나 요양보호사가 치매에 걸린 고령자의 예금을 불법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은퇴자금으로 창업했다가 폐업하면서 압류에 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노후에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킬 수 있는 압류방지 방법들과,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 압류방지 통장

       1) 국민연금 안심 통장

            국민연금은 법적으로 압류를 못 하게 되어있지만, 연금을 받아서 일반 통장에 넣어두면

            국민연금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되어 소명을 해야합니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게 국민연금 안심 통장으로 분할연금, 유족연금, 장애연금, 반환일시금을

            입금 할 수 있고 일반 자금은 입금할 수 없습니다.

        2) 행복지킴이통장

            행복지킴이 통장은 수급자 전용 압류방지 통장입니다.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지급되는 수급금 등만 입금할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에서 수급자 증명서를 발급받고, 은행에 방문해 행복지킴이 통장을 개설할수

            있습니다.

            구직급여, 연장급여, 구직촉진수당 등의 압류를 방지하는 실업급여 지킴이 통장도 있지만,

            앞으로 행복지킴이통장으로 통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주택연금 지킴이통장

            주택연금을 받고 있다면 주택연금 지킴이통장으로 185만원까지 압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주택금융공사 지사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주택연금 전용계좌 이용 대상 확인서' 를

            발급한 뒤 주택연금 계좌의 은행 영업점에서 개설할 수 있습니다.

        4) 농지연금 지킴이통장

            농민일 경우 농지연금 전용 지킴이 통장이 있습니다.

            영농 경력이 5년 이상이고 만 65세 이상인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로 받는 연금으로,

            NH농협은행이나 지역 농협, 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5) 기타 압류 방지 통장

            1) 실업급여 지킴이통장(구직급여, 연장급여, 구직촉진수당 등)

            2) 공무원연금 평생 안심통장(공무원 연금 수급자)

            3) 국방부 압류방지 통장(장병급여 안심통장)

            4) 희망지킴이통장(산재보상 수급자)

            5) 노란우산공제(자영업자, 소상공인)

            6) 임금채권 전용통장(사업주 대신 국가가 지급하는 체불임금 압류방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