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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속보

〔오늘의 속보〕신출귀몰 김길수, 경기 → 서울 → ? 행적 불명확

by (。♥‿♥。) 하늘 풍경 2023. 11. 6.

〔오늘의 속보〕 신출귀몰 김길수, 경기 → 서울 → ? 행적 불명확

 

특수 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병원 치료 도중 달아난 김길수(36)가 사흘째 도주 행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을 활보한 김길수는 환복에 이발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고, 지방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이 높아져 당국은 현상금 500만원을 걸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 했습니다.

 

 

■ 사흘째 추적 중, 서초 고속터미널 끝으로 행적 확인 안돼

6일수사당국에 따르면 법무부 경기 안양동안 경찰서는 사흘째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김길수의 행적을 추적 중입니다. 

 

김길수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곳은 도주 당일인 지난 4일 오후 8~9시 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고속터미널입니다. 김길수가 이곳에서 타 지방으로 가는 버스를 탔는지, 아니면 혼선을 주기 위해 터미널을 찾았다가 다른 교통편을 이용했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김길수는 4일 오전 6시20분 안양시 동안구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도주했고 직후 택시를 타고 경기 의정부시로 이동했습니ㅐ다. 택시 요금은 30대 여성이 대신 결제했으며,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김길수와 지인으로 범행을 공모한 것은 아니다'고 진술 했습니다.

 

이후 김길수는 택시와 버스를 이용해 경기 양주시로 이동, 친동생을 만나고 동생은 김길수에게 현금과 옷 등을 건넸으며 유유히 도주행각을 이어가던 김길수는 동생이 제공한 베이지색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은 뒤 이발까지 한 것으로 파악 됐습니다.

 

 

■ 결정적 제보시 500만원 현상금

법무부에 따르면 김길수는 키 175cm이며 체중은 83kg으로 건장한 체격이며, 도주 초반 검은색 상의와 하의를 입고 검은색 운동화에 마스크를 착용했었으나, 지금은 베이지식 상하의로 환복을 했으며 또는 변장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법무부는 김길수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하는 경우 현상금 500만원을 지급하고 신원도 보장한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