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지》연말까지 전기 승용차 국비 보조금 최대 680만원 → 780만원

《오늘의 복지》

연말까지 전기 승용차 국비 보조금 최대 680만원 → 780만원

 

정부가 전기승용차 보급이 정체를 겪자 한시적으로 국비 보조금을

최대 100만원 이상하는 정책을 시행합니다.

 

 

■ 환경부, 보급 정체 빚자 전기승용차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방안 발표

환경부는 25일 전기승용차 보급을 촉진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전기승용차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1~8월 전체 전기차 보급 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으나, 전기차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승용차는 보급 정체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1~8월 3만9,409대에서 지난해 7만1,744대로 크게 증가했으나 올해는 6만7,654대로 다소 감소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는 지난 8월 기준 50만5,971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오는 2030년 420만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보급의 가파른 성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우선 전기차 구매의사 결정 시 차량 가격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자동차 제작사의 차량 할인 금액에 비례해 국비 보조금을 차등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 조치는 기본 가격 5,700만원 미만의 전기 승용차에만 적용되는데 해당 차량이 받을 수 있는 국비 보조금은 최대 680만원에서 제작사의 차량 가격 할인 폭에 따라 최대 780만원까지 늘어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