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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속보

〔속보〕 광복절에 서울시청 폭파, 일본 계정으로 발송된 테러 메일

by (。♥‿♥。) 하늘 풍경 2023. 8. 14.

〔속보〕 광복절에 서울시청 폭파, 日 계정발(發) 테라 협박 메일

       오늘 15일, 광복절에 서울 시청을 폭파하겠다는 이메일이 일본 계정을 통해 국내로 발송되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테러, 남산타워, 국립중앙박물관 폭파 협박과 

       동일한 수법으로 보고 발송자를 추적 중입니다.

 

    ■ 서울 시청에 고성능 폭탄 설치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서울시청 내 여러 곳에 고성능 폭탄을 설치

       했으며 폭파 시간은 8월15일 오후 3시34분" 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이 국내 언론사 등에 발송 

       됐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영어와 일본어, 한국어가 뒤섞인 이메일에는"서울 시청의 몇몇 장소에 폭탄이 설치돼 있다.

       특히 화장실에 폭탄을 설치했으니 꼼꼼히 찾아야 할 것" 이라고 적혀 있다고 합니다.

    ■ 메일 발송자는 일본 변호사 가라사와 다카히로

       실제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가라사와 다카히로의 이름으로 발송 됐습니다.

       경찰의 용의자 신원 확인과 신병 확보를 위해 일본 경시청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형사사법공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가라사와 다카히로는 협박 메일 기사를 언급하며 내 이름이 허락 없이 이용되고 있는 것 같다며

       말했습니다.

       경찰은 본 사건 앞서 국내로 발송된 두 차례 협박 메일과 동일 인물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일본에서는 일부 극단주의자들이 일본 총무성, 변호사나 법률사무소 계정을

      도용해 이메일을 보내는 수법의 피싱 범죄가 성행하고 있어, 조사에 나섰습니다.